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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즈번 워킹홀리데이 D+9] Excursion day : Mt Tamborine, Natural bridge, 대만 칭구칭긔들과 Pochana
    호주로 갔네/브리즈번 2019. 6. 29. 17:49

    한번 날려먹어서 위니가 사진 보내주면 올릴라했는데 위니가 사진을 안준당ㅠ 걍 있는걸로 올려야겠다.

    이날은 IH-brisbane에서 6주마다 한번씩 있는 excursion day였다. 근데 나는 전날 룸메인 한별씨랑 떠들다가 삘받아서 새벽 4시반까지 와인을 마시고 흑흑 알람을 못들었다. 8시 집합인데 8시 10분에 옆방 언니가 예은씨한테 전화로 나를 깨우라고 ㅠㅠㅠㅠㅠ해주셔서ㅠㅠㅠㅠㅠ이도 안닦고 헐레벌떡 나가서 겨우겨우 갈 수 있었다ㅠㅠ흑흑 두분다감사해용

     

    쵸쿰 실망했지만 딱 도착했을때의 뷰는 환상이었다.

    버스가 도착할 때쯤 글렌?맞나 선생님이 이제 3분만 더가면 너희는화장실에 갈수있어 ^^ 라고했는데...구라였다. 내리니까 화장실이 없었다.....위니랑 아 화장실가고싶은데..하면서 그냥 남들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정상에는 화장실이 있겠지 하면서(정상가는줄알았음). 근데 중간쯤에서 갑자기 여기서 사진찍고 돌아가라고 ㅠㅠㅠ???여기뭐가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넘 실망이었다 마운틴 템보린. 

     

     

    그래도 다른 칭구들은 돌아가는길에 열심히 사진을 찍었으나 나랑 위니, 유키랑 유키의 다른친구 두명은 토일렛팀ㅋㅋㅋ이되어 토일렛외에는 다른말을 하지않고 미친듯이 전진했다 ㅋㅋㅋㅋㅋㅋ개급했음.. 결국 길을 건너서 남의 가게 들어가서 화장실좀 쓰게해달라고했다.. 가게 주인은 엄청나게 익숙한듯이 우리의 부탁이 끝나기도전에 응^^장실써도대~ 라고했다. 

     

    항상 나빼고 다 타이와니즈..ㅋ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 우리는 네츄럴브릿지(?) 뭐더라 무슨 국립공원인데 거기로 갔다. 여기는 꽤 인상적이었다! 폭포길이도 매우 길고, 폭포가 떨어지는부분이 구멍처럼 보이는것도, 아래로 내려가면 물결에 의해 침식된동굴도 전부다 신기했다. 대만친구들이랑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산탄다고 생각하고 간건데 산은아니고 그냥 계단좀 걷고 평지좀 걷고하면되서 생각보다 피곤하지는 않았다. + 이렇게 멀리까지 올만큼 특별한것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원래는 반딧불?보러 오는 곳인가봐!!! ㅠㅠ돈많이벌면 또가고싶당

     

    그림같았던 폭포의 아랫부분
    멜리나가 찍어준 나랑 쉐런 ㅋㅋㅋ 멜리나는 거의 사진작가처럼!! 너무 사진을 잘찍는다.
    저렇게 천장에서 폭포가 쏟아짐!!싱기싱기 그리고 천장에 물결에 의한 침식의 흔적이 선명한 점도 인상깊었다.

    시티로 돌아오는길에 대만 친구들이 나한테 저녁을 같이 먹겠냐고 물어봐줬다! 상냥해애애애애ㅐ ㅠㅠㅠㅠㅠㅠ 기쁜마음으로 예쓰예쓰를 외치고 칭구들과 함께 시티에 있는 타이 레스토랑인 포차나로 향했다.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안드레스가 자꾸 지 생일이라고 나한테 펍가쟈햇는데 넘 시러서 아 나 오늘 산가따와서 피곤해서 안댈거같아! 했는데 애들이랑 같이 밥먹으러 가던거 걸림ㅋㅋㅋㅋㅋㅋ๑-﹏-๑ 그러더니 나한테 자기 파티하는 사진 보내고 구랫다;;;;;;파티 잘할거면서 왜 자꾸 나보고 펍가쟤...부담시러버 

     

    포차나는 음식맛은 갠춘했다! 볶음밥도 팟타이도 맛있었다. 하지만 비싸.. ㅋㅋㅋㅋ나는 아직일을안하는 거지라 한푼이아쉬워서 ㅠㅠ언제 또갈지는 모루겟당.. 근데 희한하게 아직 학원에서 칭구의 칭구들도 한국인 한번도 못만났다. 여기에 한국인 친구들은 같이사는분들뿐!! 그리고 왜인지 다 대만인ㅋㅋ 그리고 월요일에는 얘네랑 토이스토리 보러가기로했다. 칭구가 생기니까 급속도로 빠른 적응을 하고있는 느낌!!! 나에게 상냥하게 해주는사람 너무많아! 너무행복하고 감사함이 넘치는 하루였다. 

( ⁎ᵕᴗᵕ⁎ ) have courage and be ki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