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워홀 D+51, D+52] EKKA, 마루 면접

20번째 기념으로 바꾼 썸넬 ✧⁺⸜(●′▾‵●)⸝⁺✧

 

어제 와서 일기를 쓸려고 컴퓨터를 켰다가 정말 다리가 호달달달 떨려서 밥만먹고 바로 뻗어서 자버렸다.

나의 저질체력은 에카와 일을 동시에 감당하기에는 너무 심각했나보다 ㅋㅋㅋ일하면서도 호달달 거렸음.

 

학원에서 꽁짜로 보내준 에카

에카는 브리즈번의 꽤나 큰 농업(?) 축제..인가보다! ㅋㅋㅋㅋㅋㅋㅋ사실 갔다왔는데도 잘 모르겠당

우리학원은 테스트가 끝난주에는 무료로 소풍(?)을 보내주는데

그래서 입장권이 35불이나하는!!! 에카를 공짜로 갈 수 있었다.

 

 

이렇게 어린 칭구칭긔들이 공연도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이런 다양한 공연이나 볼거리가 있긴한데 이렇게 아가들이 하는거나 귀여워서 볼맛있지

밴드 같은것도 걍그렇고...pig race같은거는 ㅠㅠㅠ 왜 난 동물들 불쌍하짘ㅋㅋ...별로 보면서 즐겁지 않았다 ㅠ_ㅠ

그리고 35불이면서 왜케 볼거리가 없...나했더니 6시쯤에 불꽃놀이한건 좋더라ㅋㅋㅋ 힝 (˃̩̩̥ɷ˂̩̩̥)  

나는 일때문에 불꽃놀이를 못보고 돌아가야해서 넘 슬펐다.

 

여기 줄서서 샀는데 여기아니어도 다 똑같은 아이스크림인 것 같았다. 암데나가도될듯

보기엔 이래도 안쪽까지 꽉차서 개배불름

에카의 명물 딸기 선데 아이스크림! 무려 5.5불이당 ^ㅇ^...하나만먹어도 개 배가부르당 근데 맛있긴함

합성착향료 딸기향 극혐 해서 딸기우유는 안 먹는데 이건 맛있었다

 

 

점심으로 먹은 개노맛 햄버거!

혹시 에카 가시는 분들 Robs 어쩌고 쓰여있는 검은색 햄버거집 햄버거 먹지 마세요 노맛..아무맛도안남..소스뿌리면 소스맛만남 ㅠㅠㅠㅠ 근데 웃긴 게 푸틴도 파는데 푸틴은 맛있음 ㅋㅋㅋㅋ조한이 꺼는 맛이 갠춘 했다.. 풀드포크 프라이 어쩌고였던듯..프라이나 드세염... 내 20불 시바라라라ㅏ라라라ㅏ 암튼 우리는 pig race를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구경을 했당

 

토끼모자 : 뀨?

 

엥 토끼모자 니가 왜 거기서나와..?ㅋㅋㅋㅋㅋㅋㅋ아무래도 에카가 농업 축제라그런지 저런 동물모자 파는곳이 몇군데 있었다. 뜬금 한류;;ㅋㅋㅋ제프리가 너 저 토끼모자 알아? 밑에 누르면 귀 움직이는거 알아? 이랬다. 알지 우리나라거여..

 

ㅋㅋㅋㅋㅋ존나극혐 ㅠ

이런 괴기스러운 게임이 곳곳에 있었다.....ㅋㅋㅋㅋㅋ쟤가 움직이는 타이밍에 입에 공을 넣으면 모가지가 돌아가면서 공이 아래로 떨어지는데 1~6까지 있는 숫자에 공이 들어가는거였다..높은숫자에 들어가면 좋은건가보다..암튼 존나 기괴ㅋㅋㅋㅋ 다른친구들은 두시반까지 그냥 pig race를 기다린다하는데..걍 돼지뛰는거 볼라고 그시간까지 기다리기 싫어서 걍 조한이랑 나랑 유진이랑 셋이 빠져나와서 돌아다니다가 놀이기구를 발견했당! 

 

자이로스윙 상상상위 호환 버전..

분명 작은 놀이기구들이 오는 축제라고..들었던것 같은데 머지 이 어마무시한것들???저런 어마무시하게생긴 놀이기구들이 엄청많았다. 조한이는 자기는 높은게 무섭다고했지만 나랑 유진이가 저거 타겠다고하니까 그럼 자기도 타겠다고 했다. 

사실 우린 더 무섭게 생긴거 타고싶었는데 조한이를 위해서 타협해준거였다.

 

더비스트 표

아니..ㅋㅋㅋ입장료가 35불인데 놀이기구가 15불이라고요..? 물론 10불짜리도 있긴했지만 ㅠ_ㅠ ㅋㅋㅋㅋㅋㅋ 공중에 매달린 그네같이생긴거 진짜 타고싶었는데 십불 더내기 아까워서 안탔다...ㅠ흐규... 존노맛 햄버거만 안먹었어도 탔다

 

브리즈번 에카 축제 놀이기구 더 비스트 후기 : ★★★★☆ 없던 놀이기구 공포증이 생길 것 같아요

 

왘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진짜 자이로스윙 생각하고 탔자나ㅠㅠㅠㅠㅠ훨씬 높이올라가서 거의 몸이 거꾸로 선다ㅋㅋㅋㅋㅋㅋ사실 그 자체가 막 무서운건 아니다...진짜 무서움이 어디서오냐면ㅋㅋㅋㅋㅋㅋ

롯데월드든 에버랜드든 걔넨 놀이기구가 거기 박혀있고 정기점검을 하잖아...? 근데 얘네는 떠돌아다니는 놀이기구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셔져서 죽을것 같았따.....너무 무서웠닼ㅋㅋㅋㅋㅋㅋㅋ조한이는 내리고나서 자기는 almost 울뻔했다고 소문내지 말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모두 진이 빠져서 걍 앉아서 쉬는 시간을 가져야 했다.

 

얼굴사진은 쟉게...ㅎㅎ

ㅋㅋㅋㅋ난 이런사진찍는거 개죠아함 ㅋㅋㅋㅋ 일부로 조한이 여자자리에 세웠다ㅋㅋㅋㅋ개잘어울림

굳이굳이 찾아간 피그레이스는..정말 내타입이 아니었다ㅠㅠ ㅋㅋㅋㅋ

걍뛰는건줄 알았는데 막 애들이 다이빙하고 구랬음

그래 돼지들이 즐거웠을수도 있지만..난걍 동물데리고 인간 좋으라고 뭐 하는게 싫다.

난 동물>>>>>>>>>>>휴먼임..인류애 그런거없당

 

여튼 정말 혹시라도 다음에 에카를 갈 일이있다면..무조건 첫날이든 마지막날이든 가서 (다른날은 하는지 모르게쑴) 불꽃놀이를 꼭!!!!보고올것이다. 그리고 돈 많이벌어서 놀이기구 두개타야징

 

오피스워크

 

오늘은 마루에 면접을 보러 갔다왔다. 마루는 시티 한복판이라 되기만하면 진짜 개꿀~!이라서 설렘설렘 하며 이력서를 뽑으러 갔다. (마루에서 갖고오라함)

마루에는 몇일전에 레주메를 메일로 보냈었고, 어제 면접보러 오라는 문자를 받았다.

 

브리즈번에 온지 50일만엨ㅋㅋㅋ첨으로 오피스워크를 갔다.

안쪽에 보면 여기서 시작하라는 안내판이 있고, 거기서 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어떤분 블로그 보니까 10불짜리 충전이 안되어서 20불 충전하니까 됐다고 하셨는데

그냥 지폐가 안먹은거에욤 ㅠ_ㅠ 최소 충전없으니까 걍 동전으로 해도된다.

난 넉넉히 4불했움!

 

 

유에스비 인식이 안되어서 띠용? 멘붕이었는데 손으로 잡고 위쪽으로 좀 치켜들어주니까 인식이 되었당!

혹시 인식이 안되면 당황하지 말고 한번 손으로 잡아봐주시길!

 

그렇게 내 레주메를 뽑아서 설렘설렘하며 마루로 갔눈데~ 아 갔눈데!

분명 내가 available time 적어놨는데 풀타임이 필요하다며 ㅠ_ㅠ....그리고 금토에 꼭 일을 해야한다며

지금하고있는 일을 관둘 마음은 없냐고 하셨다......실망쑤......

 

지금일은 9 10 11월에 엄청 바빠서 내가 중간에 관둬버려서 새로운 사람이 오면

가게 망한다고 사장님이 11월까지 해줄 수 있냐고 미리 약속을 했었다.

그리고 내가 실수도 엄청하고 별로였는데도 다그치지 않고 처우도 좋게 데리고 있어주신 분들이라

정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이상 꼭꼭!!!!!!내가 해드릴 수 있는만큼 해드리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관둘 맘 없움! 안녕마루...

 

혹시 필요하면 연락 주신다면서 레주메는 갖고 있겠다고 하셨는데

과연 연락이 올까? 안올 것 같다..ㅠ 힝 다른곳 지원 더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