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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즈번 워홀D+66~D+73] 로마파크 바베큐, 카지노 맛집 팻누들, Sharon이랑 Melina 송별회, 그외 밀린 일기
    호주로 갔네/브리즈번 2019. 9. 1. 16:20

     

     

    요새 미쳐버려서 학원도 엄청나게 빼먹고 일기도 안쓰고 술만퍼먹고 막살았다. 열심히 살려고 여기까지왔는데 본성 어디 안가서 다시 그냥 한국 지윤이되어버림 ㅠ_ㅠ 벌써 9월이 되었으니 정신을 차료야지 이제 학원도 얼마 안남았다.

     

     


     

    D+66 (2019.08.24) 은 멜리나의 학원 마지막주 기념으로 로마파크에서 바베큐를 했다.

     

    12시까진데 나 길잃어서 10분 늦었는데 나까지 네명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지각함...

     

    바베큐는 싸뱅이 가까워서 싸뱅에서만 해봤는데 로마파크가 확실히 넓고 좋았다. 멜리나랑 쉐런이 아예 다 준비해놔서 몸만가서 개편했음

     

    배불러서 케밥은 열어보지도 못함 ㅠ_ㅠ

     

    다 좋은데 주의사항....거지새가 더 많고 더 적극적이다 진짜 개무서웠음..ㅠ_ㅠ 소리존나지름...

     

    개 씹극혐 거지새(Garbage bird)

    저렇게 과자 고르더니 초록색봉지 들고 튐!!!!!!!!!!!!!!우리가 가서 잡아서 거의 줄다리기하다가 뺏음 미친놈 사람이 가서 잡았는데 안놓고 지도 더 힘줬음 미친놈아!!!!!!

     

    충격과 공포

    그리고 대만친구들은 바베큐를 먹을때 식빵을 먹는다고했다. 내가 엥~?!?!??!?!?하니까 그럼 너넨 뭐랑먹어?해서 우린 밥이랑먹지...했더니 밥~!?!?!??! 이상해!!!!라고하면서 저렇게 쌈장을..빵에 바르기 시작했다......

    신기하게 쌈장은 콜롬비아 브라질 할것없이 애들이 다잘먹는다. 그리고 모두가 저렇게 먹었다.............나빼고........난끝까지 도전못함ㅋㅋㅋㅋㅋㅋㅋ이상해 ㅠㅠㅠ 

     

    이상한 쉐런이

    그리고나서는 넓은 잔디에 누워서 뒹굴기도 하고 배구?도 하고 피구도했다. 얘네는 피구할때 죽어서 나간애가 안에있는애 죽이면 다시 살아난다! 무서웠음 애들 넘 다 스포츠맨이고 나만 쭈구리엿다 ㅠ 그리고 더 놀고싶었지만 이날은 토요일이라서...난 쓸쓸하게 일을 하러 갔다...

     

    그리고 저녁에는 같이일하던 연선씨가 그만두면서 매니저님이랑 언니분이랑 연선씨랑 넷이 팻누들을 갔다. 

    맨날 실수엄청하는데 밥도 사주시고 흑흑 우리 매니저님은 천사여...오자마자 진수사에서 일하게 된건 정말 제일큰 행운이당

    오랜만에 블로거답게 메뉴찍어옴

    오늘은 블로거스럽게 브리즈번맛집 팻누들 메뉴/팻누들 메뉴판/팻누들 가격 이런거 쓸수있다 키키키 ㅋㅋㅋㅋㅋ

     

    1인1 새우만두, 팟타이, 락샤, 볶음밥, 연어회 

    졸라 많이도 시켜주시고 맥주도 10불이나하는데 두잔이나 얻어머곳당 >_< 행보캐~~~~ 실수안하고 잘하겠숩니당

    싸진않은것같은데 어쨌든 맛은 갠찮았고 언니분이 어딜가든 카지노안에있는데 가면 가격대비 평타친다고 하셨다.

     

    새우만두 개존맛탱 개강추
    락샤도 꼬숩고 외국맛나고 내입맛쓰
    팟타이는 개인적으로 포차나가 더 내스타일이었다.

    언니분이랑 매니저님 워홀시절 얘기들으면 진짜 재밌다 ㅋㅋㅋ둘다 너무 멋져... 대단대단 하지만 일기를 미뤄뒀기때문에 무슨얘기했는지는 다 까먹었따 ^^/ 

     

    그리고 이날은 토요일에 일한것만 따로 현금으로 받아서처음으로 주급 봉투를 받아본 날이었다.

     

    감덩 ㅠㅇㅠ

    넘나감덩쓰...제가더 잘부탁드려요 흐규흐규 넘 좋으신분들

     


     

    D+67은 또...싸뱅에서 바베큐를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때문이었지 전에 지언니랑 썸머랑 하기로 약속했던거라 또감

    그리고 저번에 싸뱅에서 바베큐할때 다른테이블은 막 맥주먹길래 신나서 맥주 사갔는데

     

    띠용~

    그렇다 사우스뱅크 바베큐장은 금주입니다! 하지만 홀짝홀짝 다 마셔부렀다. 호호 

     

    지언니가 만들어준 커피~~~ 싸뱅 다리에 있는 쪼그만 커피부스 강추에여 여러분~~~
    한국인 버전 바베큐~~~

    역시 한국스타일로 삼겹살+ 야채 + 버섯 이런거 잔뜩때려넣고 꾸버꾸버해서 쌈싸서 쌈무랑 먹는게 제일 맛있따!!!!! 한 삼십배는 더 맛있었음 히힛

     

    한국과 다를게 없어보이는 베라

    한국이랑 똑같아보이지만 가격은 후덜덜하다

    젤 작은게 3가지맛(인데 파인트보다 작음)인데 10불넘음 시부럴

    썸머가 사주니까 먹었지 내돈주고는 못묵는다

     

    한국에서의 여쿨톤 솜사탕과 다르게 개 극단적인 솜사탕맛..색때매 안고름..
    마찬가지로 극단적인 베라 숟가락 ㅋㅋㅋㅋㅋ그래도 한국거보다 편해서 죻음

     


    D+69, D+70

     

    멜리나가 학원이 끝나자마자 바로 다음주 쉐론도 학원이 끝났다....그리고 멜리나는 이제 농장에 갈거고 쉐런은 대만에 갔다가 다시 팜에 간다고 했다....여기오고 외국인중에 가장 친하게 지냈던 두사람이 간다고하니까 너무 슬프다 이거 쓰면서도 슬픔............정말 내 인복 실화냐 할만큼 좋은 친구들이었는데.. 넘아쉽다 또 만날일 있으면 좋겠당

     

    쉐론 마지막주 기념으로 간 판다

    판다 애들이 맛있다고 밥을 많이먹어서 술을 개조금먹어씀 넘 아쉬웟당 ㅠ_ㅠ 힝 그리고 사실 나도 처먹느라 사진이없다...

    유일한 사진은 첫번째로 나온 수비드 치킨 떡볶이(?)인데 0부터 5단계까지 중에 애들을 위해서 2단계로 시켜줬다.

    빅터가 먹고 기침했다 맵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애나도 기침했다. 브라질, 콜롬비아에서 온 친구들은 매운걸 아예못먹기때문에 2단계도 매움!!! 나한테는..신전 순한맛 정도되려나......졸라 안매움

     

    닭도 부드럽고 갠춘했다. 보쌈도 잘나오고 김치전도 맛있었다. 노리터였나 저니였나는 김치전 별로였는데 여긴 갠춘했음 치킨도 맛있엇당~

     

     

    멜리나의 편지!
    졸라감동 ㅠ_ㅠ

    개 감동이었던 멜리나의 편지 ㅠ_ㅠ 멜리나가 헤어질때 나한테 너가 내일 못오면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이걸줄게 하면서 줬따. 맞네 나보다 동생이었지 잊고있었는데...아 난 해준것도없는데 너무 고마웠다.

    멜리나 ㅠㅠㅠ웅ㅇ앵애애ㅐ애애 개감동이야 한글로 내이름까지 써줬다 성을 내가 알려줫나..기억안나는데 어케알앗쥐

    안영이 안녕 타이완 남바원~!!!!!!!!!!!!!>ㅇ<

     

    그리고 바로 다음날 빅터네집(페스티벌타워) 바베큐장+수영장에서 애들이 술마신다고 일끝나고 오라해서 9시에 빅터네 집으루 갔다.

     

    엉망진창와장창칭구들

    짜잔 사진이 왜 젖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쉐런이랑 멜리나랑 같이사는데스티브가 쉐런한테는 멜리나 빠뜨릴거니까 옷가져와 이러고 멜리나한테는 쉐런 빠뜨릴꺼니까 쉐런옷가져오라해서 결국 둘다 빠짐 ㅋㅋㅋㅋ그뒤로 다들 풍덩풍덩빠졌다. 나는 나 핸드폰있어!!! 핸드폰있어!!! 이러고 안들어갔다 ㅋㅋㅋㅋㅋㅋ 

     

    체념하고 즐기는 아이들

    페스티벌타워 수영장에는 자쿠지(?) 암튼뜨거운물도 나온다 온천같이..ㄷㄷ 존나좋더라 하지만 방은 우리방보다 구리다고 한다.

     

    멜리나 손에 쉐런의 토가..ㅎㅎㅎ

    쉐런이 술취해서는 봉지에 토를 마구..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쉐런만 엄청 취했다ㅎㅎ 웃겻음 

     

    내사랑 쉐런이♡ 안녕~!

     

     


     

    ~ 오늘

     

    요즘은 요리를 꽤나 해먹는다! 키키키 

    요즘 별일없는대신 요리일기!!

     

( ⁎ᵕᴗᵕ⁎ ) have courage and be kind ❀